요리-한식

부추 부침개(망한 이유?)

햅희데이 2025. 8. 3. 19:36

부추 부침개가 망한 이유???

 
부침가루
소주
찬물
빵가루
식용류
해물잔치(코스트코)
홍고추


해물은 뜨거운 물에 데쳤습니다 (남은 소주 콸콸 부었고요)
홍고추도 넣었습니다.

떡진 부추의 모습

레시피는 옳으니 우선 레시피 소개 먼저 할게요. 1인 소식 부침개 용량입니다. (작은 사이즈로 2번 부쳐 먹었어요)

부침가루 100ml
물 50ml
소주50ml

(부침가루) : (물+소주) = 1 : 1

비율입니다.
다 만들고 기름에 넣기 전에 빵가루 뿌려줍니다.

부추 상태 보소;;

망한 이유는 바로 딱 한가지 : 오래된 부추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부추가 구입하고 시간이 좀 지나면 축 쳐져가지고, 탱글한 느낌의 채소가 아닙니다. 숨이 확 죽어버린 채소가 됩니다.  질겨서 입안에서 잘 씹히지않아요.😮
(구입 1주일 이상 지났습니다)
물에 빠진 생쥐같은 느낌이랄까요?
이 상태로 부쳐서 먹으니 물에 젖은 부추가 잘 씹히지 않아서 목구멍에 부추가 걸리는 상황 발생;;
삼킬것인가 뱉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들던...
부추의 상태만 싱싱했다면 너무 맛있었을 부추 부침개
앞으로는 이런 상태가 좋지 않은 부추가 있다면 부추 페스토로를 만들어야겠어요!

부침개 반죽 만들고 부치기 바로 직전에 빵가루 넣어줍니다.

다음에 상태 좋은 부추로 다시 도전합니다.
그리고 부침개는 무조건 식용유로다가~~~~~~~~~~~~~~~

'요리-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된장찌개(해물다시다)  (1) 2025.08.22
오뎅탕  (2) 2025.08.06
닭볶음탕 레시피  (6) 2025.07.29
제육볶음 레시피(2) : 카레가루를 넣은 제육볶음  (4) 2025.07.27
알배추 된장국 레시피 : 간단 레시피  (0) 2025.07.13